【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박지윤 작가가 ‘갤러리 고마루’에서 개인전을 연다.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본인의 삶 자체를 예술이라 보고 자신의 집을 그대로 재현했다.
박지윤 작가가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갤러리 고마루에서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개인전을 선보인다. ‘새로운 시작’이라 이름 붙인 이번 전시회는 고마루 갤러리의 첫 발걸음이다.
작가는 “가정주부로서의 삶을 충실히 살았다. 최고의 직업은 주부라 생각한다”라며 “살림에 정점을 찍어 본 사람으로서 해낼 수 있는 일들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전통과 가치와 예술적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온 마음을 다할 것”이라며 “사람들이 이번 전시를 보고 우리나라 전통을 사랑하고 역사와 뿌리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알아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박지윤 작가는 갤러리 고마루의 관장이기도 하다. ‘고마루’는 곰(여자), 고맙다, 높은 가치를 뜻하는 이름이다.
갤러리 고마루는 기쁨과 위로를 주는 열린 예술 공간으로 전통의 맥을 잇고 작가를 육성하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지향하고 있다. 박지윤 관장은 “시간, 공간, 오감을 아우르며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낮은 문턱의 예술 성지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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