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교수, 대한성차의과학회 초대 회장 선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김나영 교수, 대한성차의과학회 초대 회장 선출

이데일리 2025-01-24 10:36:14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안치영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은 23일 개최된 대한성차의과학회(The Korean Society of Sex- and Gender-Specific Biomedical Science) 창립총회에서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성차의학연구소장, 서울의대 내과학교실 교수)가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김나영 대한성차의과학회 초대 회장(사진=분당서울대병원)


대한성차의과학회는 생물학적 성(sex)과 사회적 성(gender)이 질병의 발생, 증상, 진단, 치료, 예후 등에 미치는 영향과 그 기전을 심층적으로 연구하는 성차의학(Sex/Gender Specific Medicine)을 넘어, 성차의과학(Sex-, Gender-Specific Biomedical Science)으로 논의를 확장하고 해당 학문 분야의 발전과 연구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번 학회 창립은 아시아에서 성차의과학 관련 학회가 없는 가운데 국내에서 이 분야의 체계적인 연구와 협력을 이끌 학술단체가 최초로 설립된 것으로, 향후 대한민국이 성차의과학의 선도 국가로 앞서나가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김나영 회장은 “성과 젠더에 따른 남녀의 생물학적, 의과학적 차이를 보다 심층적으로 연구하고, 학제 간 연구 협력 및 정책·지침 개발 등을 수행할 구심점을 마련하기 위해 각 분야의 석학인 창립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학회를 설립했다”며 “남녀 모두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의과학 연구를 이끌고, 다학제의 장점을 살려 본 학회가 많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회장은 2023년 국내 최초로 병원 내에 성차의학연구소를 설립하고 초대 소장으로 취임, 지난해 국제성차의학 심포지움을 개최하는 등 이 분야의 선도적인 연구자로서 활약하며 본격적인 학문 발전을 위한 학회 설립을 준비해왔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