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설 연휴를 앞둔 24일 원·달러 환율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금리 인하 압박 발언이 반영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10시 27분 기준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436.44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전날보다 2.2원 오른 1439.5원으로 출발한 뒤 1435원대를 중심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간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제롬 파월 의장을 만나 금리 인하를 요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 주간 종가보다 0.12% 떨어진 108.109를 기록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를 통해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도 원·달러 환율을 내리고 있다.
원·엔 재정환율은 전날 3시 30분 기준가보다 1.57원 오른 919.62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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