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가상화폐 실무그룹 신설 명령...디지털자산 비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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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가상화폐 실무그룹 신설 명령...디지털자산 비축 논의

투데이신문 2025-01-24 10:19: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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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출처=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출처=AP/뉴시스]

【투데이신문 김이슬 기자】 가상화폐에 친화적 기조를 분명히 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상화폐 관련 정책을 검토할 실무그룹(워킹그룹)을 신설하도록 23일(현지시간) 지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가상화폐 실무그룹을 신설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가상화폐 실무그룹은 디지털 자산 관련 정책에 대해 백악관에 조언하는 역할을 맡으며 재무부, 법무부, 증권거래위원회(SEC),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등 정부 기구들이 관여한다.

실무그룹은 가상화폐 규제의 틀을 짜는 한편, 국가 차원에서 디지털 자산을 비축하는 방안에 대한 평가를 포함한 입법 관련 제안을 담은 보고서를 향후 약 6개월 안에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출하게 된다.

이와 함께 행정 명령은 가상화폐 업체들을 위한 은행 서비스가 보호받도록 하고, 중앙은행의 디지털통화 창설을 금지하는 내용도 담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조치에 대해 “이 나라를 위해 많은 돈은 벌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배석한 가상화폐 총책임자 데이비드 색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도력 하에서 미국을 가상화폐의 세계 수도로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상화폐 업계는 디지털자산에 친화적인 공약을 내세웠던 대통령이 지난해 1월 대선에서 승리하자 비트코인의 전략적 비축, 가상화폐 자문위원회 신설 등을 실현하는 행정명령을 위해 로비를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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