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산업은 매년 새롭게 등장하는 트렌드와 끊임없는 혁신으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간식 분야는 단순히 맛을 넘어 건강, 편의성, 환경까지 고려한 제품이 각광 받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늘리면서도 탐색 비용을 높이는 문제를 가져왔고, 이에 따라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 되고 있다.
스낵포는 이러한 시장의 변화 속에서 간식 큐레이션이라는 모델로 B2B 시장을 넘어 B2C와 PB 상품으로 확장을 꾀하고 있는 스낵포의 이웅희 대표를 만나 그들의 비전과 계획을 들어보았다.
간단한 소개
2018년부터 간식 큐레이션 서비스 ‘스낵포’를 운영 하고 있는 이웅희라고 한다. 스낵포는 초기에는 B2B, 즉 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간식 큐레이션 서비스에 집중해 왔다. 올해부터는 B2C 서비스, 즉 개인 소비자 대상으로도 서비스를 확대하며 자체 브랜드(PB)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스낵포만의 차별화된 간식 큐레이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스낵포의 ‘맞춤 간식 큐레이션’이란 무엇인가
스낵포의 간식 큐레이션은 소비자가 월 예산, 인원수, 선호하거나 비선호하는 상품 등 간단한 정보를 제공하면, 그에 맞춘 최적의 간식을 추천하고 배송까지 제공하는 서비스 이다. 기존 커머스 플랫폼에서는 소비자가 상품을 탐색하고 선택하는 과정이 필수적이지만, 스낵포는 이 탐색 과정을 완전히 제거해 간식 선택의 편의성을 극대화 하고 있다. 최종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을 직접 큐레이션 해 진열과 배송까지 책임지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간식 큐레이션 서비스가 필요한 이유
식음료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트렌드에 따라 매년 새로운 맛과 기능을 가진 상품이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아 온 고전 간식들도 여전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어 상품의 종류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소비자는 이 많은 상품 중에서 자신의 입맛이나 목적에 맞는 간식을 찾는 데 시간과 노력을 많이 들여야 한다. 특히 간식은 직접 먹어봐야 알 수 있는 특성이 있어 탐색 과정이 어렵고 비용이 높다.
스낵포는 약 3만 개의 상품 데이터와 200만 명 이상의 큐레이션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의 선호도와 요구를 분석해 간식을 추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직접 탐색하지 않아도 자신의 입맛에 맞는 간식을 간편하고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아진다.
2025년 스낵포의 비전과 계획
2025년은 스낵포가 또 한 번 간식 서비스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성장할 해가 될 것이다. 과거 사무실 간식 서비스를 최초로 선보이며 업계의 표준을 만들었던 것처럼, 올해는 개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나만의 A.I 간식 비서, 스낵링크’를 출시할 예정이다. 스낵링크는 간단한 질문만으로도 자신에게 맞는 간식을 추천 받고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 이다. 또한, 기존 인기 간식을 건강하고 친환경적으로 재해석한 PB 상품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낵포는 더 많은 소비자에게 독창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업계 리더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스낵포의 인공지능 간식 큐레이션 서비스 ‘스낵링크’는 어떤 서비스인가
스낵링크는 소비자가 “건강한 간식 추천해 줘” 또는 “단짠단짠 간식 추천”처럼 간단한 질문을 입력하면, 고단백, 저칼로리, 단맛과 짠맛이 어우러진 간식 등 적합한 상품을 큐레이션 해주는 서비스 이다. 소비자는 추가로 예산과 선호도를 입력해 간식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0대가 좋아하는 간식 5만 원어치 추천”처럼 요청하면, 추천 간식들을 한 번에 장바구니에 담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지인과 간식 정보를 공유하거나 선물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제공한다.
곧 출시될 PB상품에 대해
PB상품의 첫 번째 주자는 ‘쿠키약과’이다. 전통 약과는 튀겨서 만들어 칼로리가 높지만, 쿠키약과는 전통 약과의 단맛을 살리면서도 구워서 만들어 칼로리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친환경 재료인 참깨박을 사용해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고려했다. 스낵포는 앞으로도 기존 인기 간식을 건강하고 친환경적으로 재해석한 PB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끝으로 직원들에게 전할 메시지
스낵포는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며 꾸준히 성장한 경험이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의 불경기 또한 스낵포만의 가치를 통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특히 올해는 오랜 준비 끝에 출시하는 서비스와 제품이 많아, 또 한 번 업계의 표준을 제시할 수 있는 해가 될 것이다. 직원 모두가 자신감을 가지고 스낵포의 성장을 이끌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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