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하이 → FA 대박'… 프로파, 애틀랜타와 3년 603억원 계약

'커리어 하이 → FA 대박'… 프로파, 애틀랜타와 3년 603억원 계약

머니S 2025-01-24 09:36: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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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계약선수(FA)가 된 주릭슨 프로파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3년 4200만달러에 계약했다. 사진은 2024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한 주릭슨 프로파의 모습. /사진=로이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주릭슨 프로파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마쳤다.

MLB닷컴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브레이브스가 내·외야 유틸리티맨 프로파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3년 4200만달러(약 603억원)이다. 매체는 "프로파는 올해 1200만달러(약 172억원)의 연봉을 받고 남은 2년 동안 1500만달러(약 215억원)의 연봉을 받는다"며 "애틀랜타는 스위치 히터인 프로파를 영입하면서 로날두 아쿠냐 주니어의 시즌 초반 부재를 보완했다"고 전했다.

미완의 유망주였던 프로파는 31세 나이에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2012년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프로파는 당시 리그에서 가장 촉망받는 유망주 중 한명이었다. 프로파는 2013시즌 유망주 랭킹 1위를 기록할 만큼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프로파는 메이저리그(ML) 무대에서 크게 활약하지 못했다. 2018시즌 타율 0.254에 20홈런을 치며 잠시 주목받는 듯했으나 이내 부진하기 시작했다. 프로파는 2018년을 끝으로 텍사스를 떠났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콜로라도 로키스를 거치며 백업 맴버로 근근이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2024시즌을 앞둔 프로파는 샌디에이고와 재결합했다. 당초 구단은 내야와 외야가 모두 가능한 프로파를 백업 멤버 정도로 여겼지만 프로파는 부활했다.

지난 시즌 프로파는 15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0 158안타 24홈런 85타점 94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39로 확약했다. 특히 출루율의 경우 내셔널리그(NL) 최고의 타자인 오타니 쇼헤이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최고의 한 해를 보낸 프로파는 메이저리그 데뷔 12년 만에 첫 올스타에 선정됐고 NL 외야수 부문 실버슬러거도 수상했고 FA 시장에 나섰다. 당초 샌디에이고 잔류 의사를 드러내며 애정을 과시했지만 애틀랜타로 이적했다. 프로파는 애틀랜타의 좌익수를 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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