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일본 타블로이드지 슈칸분슌에 따르면 일본 야구 대표팀 투수 아즈마 카츠키가 AV 배우 스에히로 준과 불륜 관계라고 보도했다. 슈칸분슌은 오프시즌 기간 훈련을 위해 나고야에 머문 것으로 알려진 아즈마가 스에히로와 호텔에 머물며 밀회를 즐겼다고 전했다.
이에 아즈마는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경솔한 행동에 의해 팬 여러분, 구단 관계자분들, 언제나 지지해주고 있는 가족을 배반해 버린 것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에게 사과했고 꾸중을 들었다"며 "많은 대화를 했고 이런 저를 다시 한번 믿어주겠다고 해준 아내에게는 고개를 들 수 없다. 이번 일을 깊게 반성하고 처음부터 무너진 신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야구와 가족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즈마는 2018년 데뷔한 투수로 요코하마의 에이스이자 일본 대표팀에서도 활약한 투수다. 그는 2020년 결혼해 슬하에 4살 딸을 두고 있다.
아즈마의 불륜 논란은 일본 야구 대표팀 내에서 두 번째다. 지난해 12월25일 일본 야구 대표팀 유격수 겐다 소스케가 유흥업소 여성과 1년 가까이 불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는 보도가 나온 지 한 달 만에 또다시 불륜 사건이 터져 논란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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