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만 마시면 '소변 실수'를 하는 아내의 술주정 때문에 이혼까지 생각하며 괴롭다는 30대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2024년 1월 23일 JTBC 사건반장에는 결혼 6년 차 동갑내기 부부인 남편의 사연이 전파를 탔습니다. 남편에 따르면, 아내는 술을 좋아해서 일주일에 6일은 꼭 음주를 하고, 그중 3일은 만취 상태가 됩니다.
문제는 단순히 음주를 많이하는데 그치지 않았습니다. 남편은 아내가 자꾸 '소변 실수'를 한다고 밝혔는데 술을 마시면 항상 그 자리에서 실수하고, 조금 정신이 들면 실수하는 상태로 화장실에 간다고 말했습니다.
심하게 취했을 때는 화장실에 갈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근래 들어 상황은 더 심각해졌는데 남편에 따르면, 아내는 최근 술을 마신 일주일 내내 소변 실수를 저질렀고, 전날에는 하루 동안 3번이나 실례를 했습니다.
남편은 "아내가 실수할 때마다 그 옷을 빨고 자리를 정리하는 건 늘 제 몫"이라며 "아내는 도통 치울 생각을 하질 않아요. 술에서 깰 때까지 치우지 않고 기다려봤는데, 전혀 치울 생각을 하지 않더라고요"라고 하소연 했습니다.
남편이 화를 내면 아내는 일주일 정도 술을 끊지만, 일주일 정도 지나면 다시 음주와 소변 실수를 반복하는게 일상입니다. 현재 이런 생활이 몇 년째 반복되고 있는데 남편은 "결국 엉망인 집을 제가 다 청소해야 했습니다"라면서 "아무리 화를 내도 아내는 나아지려는 시늉조차 하지 않고 여전히 술을 마시는데,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이혼해야 할까요?"라고 사건반장에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해당 방송이 전파를 타자 "고작 그게 이혼 사유가 되냐", "저 정도면 남폄이 보살이다" 등 남자를 옹호하는 의견과 과하다는 의견이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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