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허리디스크 숨기고 결혼…시댁과의 갈등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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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 허리디스크 숨기고 결혼…시댁과의 갈등 고백

메디먼트뉴스 2025-01-24 06:03: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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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요리연구가 이혜정(69)이 과거 허리디스크를 숨기고 결혼했던 사연을 털어놓으며 감동적인 순간을 회상했다.

지난 22일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요리연구가 이혜정, 병을 숨기고 결혼했다고 시댁이 발칵 뒤집어졌다? 속이고 시집온 거구나"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하며 이혜정의 고백이 주목받았다.

이혜정은 산부인과 전문의인 고민환(73)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영상에서 MC 최은경이 "남편을 속였던 경험이 있냐"고 묻자 이혜정은 "속인 건 아니고 말을 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혜정은 "대학생 시절 테니스를 열심히 하다가 허리디스크가 생겼다. 당시 수술이 필요했지만, 어머니가 '시집가야 하는데 등에 흉터가 생기면 안 된다'며 반대하셔서 물리치료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디스크로 인해 앉아있기조차 힘든 상황이었지만 결혼 전 이 사실을 남편에게 알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결혼 생활 중 허리 통증이 악화됐다. 자녀를 출산한 뒤에는 디스크가 더 심각해졌고, 결국 남편 고민환에게 허리 상태를 고백했다. 이혜정은 "남편이 나를 꾸짖으며 '왜 말하지 않았느냐'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 사건은 시댁에도 알려졌고, 시어머니는 "속이고 시집왔구나"라며 꾸짖었지만, 남편이 그녀를 옹호하며 상황을 수습했다.

응급으로 수술을 받은 이혜정은 "마취에서 깨어났을 때 남편이 울면서 '미안하다'고 했다"고 전하며 당시 남편의 사랑과 헌신에 깊은 감동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혜정은 "그때 남편이 아픈 나를 업고 병원으로 달려갔다. 지금도 그 순간이 떠오르면 목이 메인다"고 덧붙이며 남편에 대한 깊은 감사와 사랑을 표현했다.

이혜정의 진솔한 고백은 오는 25일 오후 11시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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