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23일 최근 건설업체의 폐업·도산이 늘어나는 상황을 우려하며 "관내 건설현장 등을 중심으로 한 명이라도 더 체불임금이 청산될 수 있도록 집중지도기간 마지막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안양지청을 방문해 임금체불 청산 상황을 직접 점검한 뒤 이같이 밝혔다.
고용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체불신고 전담 창구를 개설하는 등 '임금체불 집중청산 운영계획'을 마련하고, 지난 6일부터 24일까지 '체불청산 집중지도기간'을 운영하는 등 명절 전 발생한 체불임금 청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용부에 따르면 사업주의 임금체불에 대한 안일한 인식이 여전한 가운데, 시장의 변화와 불황을 맞이한 건설업, 가전산업 등을 중심으로 임금체불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이 같은 상황 속 김 장관은 이날 안양지청을 방문해 근로감독관들을 일일이 격려하고, '체불임금 집중청산 현장간담회'에서 임금체불 현황과 청산 상황을 보고받고 체불임금 청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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