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섭(56) 수원 노블치과 행정이사가 제3대 수원시육상연맹 회장에 취임했다.
수원시육상연맹은 23일 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과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곽영붕 수원시체육회 종목단체 운영위원장을 비롯, 도·시의원, 각 종목단체장, 연맹 임원, 선수·지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책을 맡아 깊은 사명감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육상은 모든 스포츠의 기본이자 뿌리로, 인간 한계를 뛰어넘어 아름다운 승부를 펼치는 종목이다. 수원시 육상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 회장은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유관 기관과 사회 단체, 기업의 후원을 이끌어 내고, 유소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겠다”며 “무엇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연맹 운영을 통해 육상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박광국 체육회장은 “한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하며 폭넓은 대인관계와 업무 추진력을 바탕으로, 육상연맹 발전을 잘 이끌어 주시리라 기대한다”면서 “유망주 발굴과 생활체육 발전을 통해 수원시 체육발전에 기여해주시길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황대호 위원장도 축사에서 “한 회장님의 취임사를 들으니 육상연맹이 좋은 회장님을 모셨다는 생각이 든다. 저와 이 자리에 계신 도·시의원들도 선수와 지도자들이 훈련하고 동호인들이 육상을 즐기는데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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