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지난해 제주지역 땅값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3일 발표한 '2024년 전국 지가상승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지가변동률은 -0.58%로, 2023년(-0.4%)에 이어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해 전국 평균 지가는 2.15% 상승했으며, 지역별로도 수도권(1.08%→2.77%)과 지방(0.40%→1.10%)에서 모두 전년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토지 거래량도 줄었다.
지난해 제주지역 토지거래량 증감률은 -6.2%로 전국 최하위 수준을 기록했다. 토지 거래량 감소 폭이 가장 큰 곳은 광주(-9.3%)였다.
반면 건축물 부속토지를 포함한 전체 토지 거래량은 지난해 약 187만6000 필지(1236.3㎢)로 1년 새 2.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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