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미주, 송범근 인스타그램
러블리즈 출신 가수 겸 방송인 이미주와 축구선수 송범근이 결별했다.
지난 20일 마이데일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두 사람의 관계를 잘 아는 한 관계자는 "미주와 송범근이 이별했다. 예쁘게 사랑을 했지만, 공개열애가 부담스러운 건 어쩔 수 없었다. 이별을 했지만 서로를 응원하는 관계가 되기로 했다"고 매체에 전했다.
미주와 송범근은 지난해 4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당시 미주 소속사 안테나 측은 “미주와 송범근이 서로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달라”며 열애를 인정했다.
열애 사실이 알려진 뒤 두 사람은 공개 열애 전부터 SNS를 통해 일본의 음식점에서 음식을 먹고 있는 모습, 돌고래 풍선을 손에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등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는 것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장거리 연애를 했다. 일본 J리그 쇼난 벨마레에서 뛰고 있던 송범근을 만나기 위해 미주는 일본 요코하마로 가는 등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이후 송범근은 국내 이적을 결정했지만, 결굴 두 사람은 헤어지게 됐다.
지난 2014년 러블리즈로 데뷔한 미주는 예능 '놀면 뭐하니?', '식스센스' 등에서도 활약하며 예능감을 인정받았다. 안테나로 소속사를 옮긴 후 지난 2023년 솔로 가수로도 데뷔했다.
지난 2018년 전북현대 신인으로 입단한 골키퍼 송범근은 올해 전북현대로 돌아와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AFC U-23 챔피언십 베스트 골키퍼 상과 K리그 특별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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