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 ‘착착’

▲ 23일 이창섭 2027 충청 U대회 조직위 부위원장 겸 사무총장이 대전시청 기자실을 찾아 대회 준비 상황을 브리핑하고 있다.

2027 충청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조직위에 따르면 오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충청권에서 열릴 세계대학경기대회는 50여 개국에서 1만 5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18개 종목으로 펼쳐지는데 이 중 장애인태권도(겨루기·품새)의 경우 최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에서 세부 종목 승인을 받았다. 이와 함께 조직위는 독일 라인루르에서 진행될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참관 후 디브리핑을 통해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고 이후 방한하는 라인루르 조직위와 대회 운영 비법을 공유한다. 오는 5월에는 FISU 신임 사무총장이 실사를 위해 우리나라를 찾는다. 실사 방문에선 대회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사항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준섭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