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23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1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578%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837%로 1.0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0.5bp, 1.7bp 상승해 연 2.695%, 연 2.663%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781%로 4.7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3.4bp, 3.2bp 상승해 연 2.716%, 연 2.612%를 기록했다.
시장은 이날 장 마감 후 발표되는 2월 국채발행계획을 주시했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기획재정부는 PD(국고채 전문 딜러) 간담회에서 2월 총 23조원의 발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옵션 실행되는 부분을 제외하면 최대 20조원의 발행 계획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당사 전망보다 큰 규모"라고 말했다.
그는 "이미 시장은 규모에 대해서는 상당 부분 반영했지만, 아직 만기별 발행 규모는 모르는 상황과 설 연휴를 앞두고 있는 점도 부담"이라고 덧붙였다.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3년 만기 국채 선물은 1만6천884계약, 10년 만기 국채 선물은 3천413계약 각각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오전 진행된 7천억원 규모의 국고채 20년물(국고02875-4409) 통합발행 경쟁입찰에는 2조1천800억원이 응찰돼 응찰률 311.4%를 기록했다. 응찰 금리는 2.730∼2.800%다.
| 당일(오후ㆍ%) | 전일(%) | 전일대비(bp) | |
| 국고채권(1년) | 2.632 | 2.624 | +0.8 |
| 국고채권(2년) | 2.663 | 2.646 | +1.7 |
| 국고채권(3년) | 2.578 | 2.577 | +0.1 |
| 국고채권(5년) | 2.695 | 2.690 | +0.5 |
| 국고채권(10년) | 2.837 | 2.827 | +1.0 |
| 국고채권(20년) | 2.781 | 2.734 | +4.7 |
| 국고채권(30년) | 2.716 | 2.682 | +3.4 |
| 국고채권(50년) | 2.612 | 2.580 | +3.2 |
| 통안증권(2년) | 2.638 | 2.634 | +0.4 |
| 회사채(무보증3년) AA- | 3.218 | 3.227 | -0.9 |
| CD 91일물 | 3.030 | 3.030 | 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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