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문화재단이 마포구립예술합창단(구립, 실버, 소년소녀)의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립합창단은 만 20세 이상 60세 이하, 실버합창단은 만 61세 이상 75세 이하의 마포구민으로 성악이나 합창에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소년소녀합창단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초·중·고 재학생 및 마포구 소재 학교 학생(2025년 3월 기준 초등학교 3학년 ~ 고등학교 1학년)으로 음악적 소질과 합창단 활동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선발된 단원들은 정기 연습과 함께 서울시 및 마포구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 경연대회,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음악적 실력을 키우고 예술적 감각을 한층 더 발전시킬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마포구립합창단(지휘 유창완, 반주 심정은)은 1972년 마포구 어머니합창단으로 시작해 2003년 현재의 명칭으로 공식 창단됐다. 창단 이후 열다섯 번의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를 펼쳤고, 2022년 포천 합창경연대회 대상을 포함해 국내·외 다양한 합창대회에서 수상했다.
마포구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 임유진, 반주 김유나)은 17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서울시·마포구 문화축제, 합창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에 참여해왔다. 특히 2023~2024년 마포문화재단 ‘훈민정음 망월장’ 동요 녹음, 2024 한글주간 개막공연, 2022년 로스트아크 콘서트 및 OST 녹음 등을 진행했다.
마포구립실버합창단(지휘 김주현, 반주 염정은)은 2024년 11월 27일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61세 이상 75세 이하의 마포구 어르신들로 구성되어 출범했다. 마포구립실버합창단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문화예술 참여기회를 제공, 연주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문화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목적으로 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월 7일까지로, 접수서류는 마포문화재단 생활문화팀(마포아트센터 5층)에 방문접수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독서신문 유청희 기자]
Copyright ⓒ 독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