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나흘 연속 하락…1430원 후반대

2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직썰 / 최소라 기자] 원·달러 환율은 나흘 연속 하락하며 23일 1430원대 후반에서 주간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0.3원 내린 1437.3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장 초반 1438.8원까지 상승했다가 하락 전환했다.

위험 선호 심리와 수출업체 네고 물량 유입에 힘입어 하락 압력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하 관세 부과 등의 정책이 구체화하지 않으면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1% 오른 108.236을 나타냈다.

원·엔 재정환율은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4.23원 내린 918.05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