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인데 발성장애를 앓고 있어, 사실 뇌에 문제 있다" 김성령, 연축성 발성장애 투병 깜짝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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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인데 발성장애를 앓고 있어, 사실 뇌에 문제 있다" 김성령, 연축성 발성장애 투병 깜짝 고백

뉴스클립 2025-01-23 16:00: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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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사진=tvN '유퀴즈 온 더 블럭'

배우 김성령이 발성 수업을 15년째 받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김성령이 출연해 연기에 대한 열정과 10년 넘게 연축성 발성장애를 앓고 있다고 털어놨다.

김성령, "내시경으로 성대 사진을 찍어보니 문제가 있더라"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김성령에 대해 유재석은 “미스코리아 진 출신 첫 배우”라고 소개하자 김성령은 “맞다. 원래는 연기도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구두 광고를 찍은 걸 이장호 감독님이 보시고 강우석 감독님에게 날 추천하셨더라”라고 전했다.

이후 1991년 첫 영화 '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는가?'로 신인상을 수상 후 '대종상 영화제' MC를 보며 3관왕을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김성령은 "당시엔 일이 많은 게 버거웠나 보다."라며 "하루아침에 미스코리아가 됐다."라며 "준비되어 있지 않고 목표 없이 휘둘려 다녔다. 물론 너무 감사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성령은 "함께 활동했던 채시라, 하희라에 비에 작품 속 비중이 줄자 남편이 못다 핀 연예인이라더라. 농담처럼 한 거니까 그냥 웃고 넘겼다"라며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사진=tvN '유퀴즈 온 더 블럭'

계속해서 김성령은 "사실 제가 성대에 문제가 있다."라며 "15년째 발성 수업을 받고 있다. 오랜 시간 꾸준히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10년 넘게 연축성 발성장애를 앓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김성형은 "성대 문제보단 뇌의 문제다. 배우로서 치명적인 병이다"라며 "처음에는 몰랐다. 목소리가 왜 안 나오고 떨리지?, 힘들지? 했는데 내시경으로 성대 사진을 찍어보니 문제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운동으로 극복하려고 했다고 말하며 김성형은 "18년째 운동을 한 번도 안 쉬었다."라며 "촬영이 늦게 끝나도 12시 전에 귀가하면 다음날 운동을 갔다"라고 꾸준한 노력을 밝혔다.

한편 38세에 경희대 연극 영화과에 입학한 김성령, 학교생활에 대해 "너무 재밌게, 열심히 다녔다. 올 A+ 받았다."라며 "그룹 과제도 동기들이랑 같이 했다. 처음엔 부끄러웠는데 애들이 저한테 신경을 많이 안 쓰더라. 또 다른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거 같다"라고 전했다.

김성령, "그냥 잘난 남자 만나서 편하게 현모양처로 살려고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서는 게스트로는 배우 김성령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1988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인 김성령은 "활동은 한 번도 안 쉬고 했다."라며 "'연예가중계' MC로 시작하고, 영화 '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는가'로 데뷔해 모든 신인상을 휩쓸었는데 징크스가 신인상 받으면 못 뜬다더라"라며 16년 동안 영화 공백기가 있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추적자'부터 다시 이목을 받기 시작했다고 말하며 김성령은 "난 별로 일에 대한 욕심이 적어 뜨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나는 그냥 잘난 남자 만나서 편하게 현모양처로 살려고 했다"라고 털털하게 말했다.

그러나 생각을 바꾼 계기에 대해 김성령은 "큰 애를 낳은 후였다. 엄마가 배우긴 배운데 엄마로서 뭔가 조금 멋져 보이고 싶었다. 그때 철이 든 것 같다"라며 "남편이 맨날 못다 핀 연예인이라고 놀렸다"라고 말했다.

이후 김성령은 30대 중반에 경희대 연극 영화과로 편입해 둘째를 임신 후 졸업했다고 말하며 "장학금 받고 올 A+받았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밤에 혼자 술을 먹는다고 말하며 남편에 대해 김성령은 "기러기 부부다. 남편은 부산에 있고 나는 서울에 있다"라고 하자 장영란은 "지금 기러기로 산지가 몇년됐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성령은 "아들이 학교를 다니고부터"라며 벌써 10년이 넘었다고 전하며 "아들들은 어딘가에 살고 있다. 어디 사는지 모르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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