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내달도 지역화폐 10%↓…구매한도는 1월 70만원, 2월 30만원

과천시청 전경. 과천시 제공

 

과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 진작을 위해 이달에 이어 다음 달에도 지역화폐 과천토리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카드형 지역화폐 구매 한도는 1월 70만원, 2월 30만원 등이고 지류형 지역화폐 구매 한도는 10만원으로 같다. 카드형 지역화폐를 충전하는 경우 충전 금액의 10%가 추가로 충전된다.

 

지류형 지역화폐는 희망 구매 금액의 10%를 할인해 준다.

 

지역화폐 ‘과천토리’는 지역 내 음식점과 병원, 학원 등 1천760여곳의 지정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계용 시장은 “전반적으로 과천지역 경제가 침체돼 1월에 이어 2월에도 지역화폐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이번 할인 혜택으로 시민 가정 경제에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을 힘 나게 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민은 경기지역화폐 앱을 이용하면 카드 발급 신청과 충전이 가능하고 지류형 지역화폐는 현금과 신분증을 지참하면 지역 내 농협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