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설 특별본부 운영…열차 7천85회 운행·341만석 공급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코레일, 설 특별본부 운영…열차 7천85회 운행·341만석 공급

연합뉴스 2025-01-23 15:24:52 신고

3줄요약

설 당일(29일)·다음 날(30일) 심야시간대 열차 34회 추가 투입

코레일 대전본사 전경 코레일 대전본사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설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를 '설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철도 이용객의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특별교통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레일은 이 기간 열차를 7천85회, 하루 평균 708회(KTX 373회·일반열차 335회) 운행한다.

공급 좌석은 341만석으로 하루 평균 34만석 꼴이다.

수도권전철은 설 당일(29일)과 다음 날(30일) 심야시간대 34회 추가 투입되며, 노선에 따라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운행된다.

노선별로는 경인선(1호선) 4회, 분당선 2회, 안산과천선(4호선) 3회, 일산선(3호선) 2회, 경의중앙선 2회, 서해선 2회, 경의선(서울~문산) 2회 등이다.

코레일은 안전 수송을 위해 운영상황실을 중심으로 관제, 여객, 광역, 차량, 시설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교통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해 열차운행 상황 등을 상시 모니터링한다.

비상대기 열차를 오송역, 청량리역, 수색차량사업소, 가야차량사업소에 배치한다.

비상대기 열차는 KTX와 ITX-새마을, 무궁화호 등 여객열차 7대와 전동열차 15대다.

코레일은 행선안내 표시기와 승강설비, 승강장 조명과 안내방송설비 등 역사 내 시설물이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사전 정비하고, 수유실과 화장실 등 고객 편의시설은 수시로 점검한다.

운송질서 확립을 위해 하루 평균 2천278명의 안내 인력을 전국 주요 역에 고루 배치한다.

응급환자 발생과 사고, 철도범죄 예방을 위해 철도사법경찰대와 협조해 열차 내 소란과 부정 승차 등 불법행위에 대한 계도 활동을 강화한다.

KTX KTX

[연합뉴스 자료사진]

코레일은 다량의 승차권 선점과 노쇼 피해를 줄이기 위해 특별수송기간 운행 열차 승차권의 환불 위약금을 일부 상향했다.

열차 출발 시각을 기준으로 이틀 전까지는 동일하게 최저위약금 400원을 수수하고, 1일 전은 영수 금액의 5%, 당일 3시간 전까지는 10%, 3시간 후부터 출발 시각 전까지는 20%, 출발 후 20분까지는 30%의 위약금을 수수한다.

명절 승차권 불법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 암표 제보 게시판을 운영하고,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과 협조해 집중 단속한다.

한문희 사장은 "철도는 명절 연휴 많은 국민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인 만큼, 모든 분야에서 철저히 준비했으니 고향 가시는 길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w21@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