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충남아산FC가 젊은 피를 수혈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충남아산은 23일 "공격수 김성현, 수비수 박영재와 계약을 체결하며 겨울 영입에 방점을 찍었다"라고 전했다.
천안제일고-전주대 출신 김성현은 고교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낸 유망주로 ‘2022 청룡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득점왕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또한,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열린 ‘제19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는 신입생임에도 불구하고 5골을 기록하며 팀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뛰어난 골 결정력과 과감한 플레이로 단숨에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이어 2024시즌 U리그 4권역에서도 중요한 순간마다 결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전주대의 권역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김성현은 스트라이커로서 전방에서의 창의적인 플레이와 득점 능력이 강점이다. 김성현의 합류는 올 시즌 충남아산 공격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현은 "충남아산이라는 훌륭한 팀에서 첫 프로 생활을 하게 되어 영광이다. 나의 장점을 통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 팬 여러분 기대의 부응할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수비수 박영재는 중원대 출신으로 2024시즌 K3리그 양평FC에서 활약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활발한 공격 가담으로 주목받았다. 양발을 자유롭게 활용하는 사이드백으로 드리블과 왕성한 활동량을 통해 공수 양면에서 큰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자원이다.
박영재는 “충남아산 입단은 꿈만 같다. 동계훈련 동안 팀에 잘 녹아들어 탄탄한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 충남아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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