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혁신센터 지원기업 (주)모바휠 도로상태다중감지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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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혁신센터 지원기업 (주)모바휠 도로상태다중감지시스템 개발

중도일보 2025-01-23 14:55: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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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휠
㈜모바휠은 2024년 11월 충남 아산 선우대교에 도로상태다중감지시스템 '이지웨이'를 설치하며 도로정보 전광판과 연동을 앞두고 있다. /(주)모바휠 제공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육기업인 ㈜모바휠이 초음파 AI 기술을 활용해 도로의 결빙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위험 상황을 조기에 확인할 수 있는 도로상태다중감지시스템 '이지웨이(EG-Way)'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충남도청 건설본부 서부사무소에 도입돼 겨울철 블랙아이스 예방을 위해 쓰이고 있다.

이지웨이는 기존 방식에서 나아가 전광판과 연계해 실시간 위험 정보를 전달하는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를 통해 도로 이용자는 위험 구간 정보를 사전에 제공받고, 도로 관리자는 효율적으로 필요한 구간에 제설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모바휠은 과거 제천 지역에서 도로 열선 시스템과 이지웨이를 연계해 사고 예방 효과를 입증했으며, 이번 충남도 사례에서는 전광판 연계를 새롭게 선보였다.

도로상태 감지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결빙 취약 구간에서 안전한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으로 확장된 사례라 볼 수 있다.

이지웨이는 2024년 11월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선정되며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으며, 이를 통해 공공기관과의 수의계약이 가능해져 기술도입 과정 행정적·재정적 부담이 크게 줄었고, 중기부 주관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모바휠은 3월에 열리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 참가해 이지웨이의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민현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이지웨이'가 시민 안전과 공공기관의 예산 절감을 동시에 실현하는 혁신 솔루션임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기회로 생각한다"라며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으로 공공기관이 신속히 도입할 수 있게 된 만큼, 더 많은 지자체에서 이지웨이를 활용해 도로 안전을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대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모바휠과 같은 유망 스타트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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