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설 연휴에도 쉬지 못하는 제주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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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설 연휴에도 쉬지 못하는 제주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한라일보 2025-01-23 14:45: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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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이동노동자 쉼터인 '혼디쉼팡'.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대리운전 기사, 배달 기사 등 이동노동자의 노동 권익 증진을 위해 설 연휴 기간에 거점 쉼터인 '혼디쉼팡'을 24시간 무인 운영한다. 모처럼 긴 설 연휴에도 생계를 위해 일해야 하는 이동노동자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23일 제주도에 따르면 연휴 기간인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는 24시간 무인 운영 체제로 전환해 '혼디쉼팡'의 문을 연다. 25일과 26일에 이어 27일 임시공휴일에는 정상 운영(오후 4시~익일 오전 9시)한다.

이보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해 9월 추석 연휴(추석 당일은 휴관)에도 시범적으로 '혼디쉼팡' 24시간 무인 운영에 나섰다. 당시 3개 쉼터에 총 339명의 이동노동자들이 방문하는 등 호응이 높았다.

'혼디쉼팡'은 2019년 제주시청센터를 시작으로 2022년 서귀포센터, 2023년 연동센터가 차례로 설치됐다. 제주도는 향후 이동노동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제주시청 앞, 연동 누웨마루거리, 서귀포시 중앙로에 각각 운영 중인 기존 거점 쉼터 3곳을 보완할 간이 쉼터를 확대 조성할 예정이다.

제주도에서는 "이번 '혼디쉼팡' 24시간 운영을 통해 설 연휴에도 생계를 위해 분주히 일하는 도내 이동노동자들이 조금이나마 더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동노동자의 휴식권과 건강권 등 권익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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