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이 본격화된 가운데 헌재가 윤 대통령을 파면해야 한다는 응답이 57%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지난 조사 보다 2%p 줄어든 것으로 TK(58%), 70세 이상(59%), 보수층(75%), 국민의힘 지지층(89%)에서는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영남·고령층 제외 모든 지역·연령서 "파면해야" 과반.. 중도층 71%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일~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탄핵을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가 57%,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는 38%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에 비해 인용은 2%p 하락했고, 기각은 2%p 상승했다.
지역별로 TK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이 과반을 넘었고, TK에서는 인용 여론이 18%p 하락하고 기각은 13%p 상승했다.
서울 인용 61%·기각 36%, 인천/경기 인용 59%·기각 37%, 대전/세종/충청 인용 58%·기각 40%, 광주/전라 인용 79%·기각 9%, 부산/울산/경남 인용 50%·기각 45%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인용 30%·기각 58%로 팽팽했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 인용이 9%p 하락했고, 70세 이상에서는 인용이 10%p 올랐다.
18~29세에서 인용 64%·기각 24%, 30대 인용 59%·기각 35%, 40대 인용 67%·기각 29%, 50대 인용 64%·기각 33%였다.
60대는 인용 49%·기각 47%로 팽팽했고, 70세 이상에서는 인용 36%·기각 59%로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이 과반을 넘었다.
진보층(91%)과 중도층(71%)에서는 인용 의견이 압도적이었으나 보수층(75%)과 국민의힘 지지층(89%)에서는 기각이 높게 나타났다.
尹 구속, '잘한 것' 56%.. '잘못한 것' 39%.. 중도층, '잘한 것' 69%
같은 조사에서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에 대해 '잘한 것'이라는 응답은 56%, '잘못한 결정'이라는 응답은 39%로 나타났다.
서울은 긍정 59%·부정 38%, 인천/경기 긍정 60%·부정 36%, 대전/세종/충청 긍정 54%·부정 43%, 광주/전라 긍정 83%·부정 9%로 집계됐다.
부산/울산/경남은 긍정 48%·부정 51%로 오차범위 내였고, 대구/경북은 긍정 30%·부정 61%로 부정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연령별로는 18~29세 긍정 65%·부정 27%, 30대 긍정 56%·부정 38%, 40대 긍정 66%·부정 31%, 50대 긍정 63%·부정 34%였다.
60대는 긍정 48%·부정 50%, 70세 이상 긍정 37%·부정 55%로 나타났다.
보수층에서는 긍정 20%·부정 76%로 부정이 우세했고, 중도층에서는 긍정 69%·부정 28%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22.2%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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