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진아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개봉을 앞두고 싱글즈 2월호에서 비주얼 화보를 공개하며 솔직한 인터뷰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 화보에서 원진아는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며 자신만의 매력을 드러냈다. 영화는 대만 원작을 리메이크한 판타지 로맨스로, 피아노 천재 음대생과 신비스러운 음악을 연주하는 '정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원진아는 영화 속 정아와 닮은 점에 대해 "호기심 많은 성격과 주저함 없는 태도가 비슷하다"고 말하며, 자신도 새로운 것을 시도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라고 전했다. 반면 비밀이 많은 정아와는 달리, 자신은 정보를 많이 공유하는 편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개봉을 앞둔 소감에 대해 원진아는 설렘과 긴장이 공존한다고 말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외적인 변화도 느끼지만, 작품 자체가 추억과 시대를 다루는 만큼 시간이 흘러도 잘 맞아떨어지는 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그녀는 도파민에 중독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신문 읽기와 천천히 곱씹는 콘텐츠를 접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녀는 "다음에 맡을 역할에서 활용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하며, 배우로서의 책임감을 보여줬다.
사랑에 대해 묻자 원진아는 "내가 닮고 싶은 점을 가진 사람에게 빠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몰랐던 세계를 경험하게 해주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대상에 끌린다는 그녀의 대답은 진솔하고도 독특했다.
원진아의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2월호와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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