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세라 기자】 인류는 수 세기 전부터 사랑에 관해 고민해왔다. 나나용 작가 또한 삶에서 사랑이 가장 중요하다고 믿고 있다. 그가 오래전부터 관심을 가졌던 사랑을 주제로 한 책을 펴냈다.
<사랑에 관한 이야기> 는 두 단편소설 <햄스터> 와 <반려된 식물> 을 한 책으로 엮었다. 이 책은 독자에게 ‘사랑으로 비롯된 행동이 상대에게 독이 된다면 그것이 정말 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까’라는 내용을 비롯해 사랑에 관한 다양한 질문들을 제시한다. 저자는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을 내리지 않고, 두 편의 소설을 통해 독자가 스스로 생각하며 자신만의 답을 찾게끔 한다. 반려된> 햄스터> 사랑에>
이 책의 저자 나나용은 한국에서 태어나 아프리카 가나에서 자랐다. 이후 미국의 보스턴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 후 한국의 연세대학교에서 임상심리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동안 <엎지른 물이 내 마음에 담긴다> , <나도 별이 되겠지> , <묘한 운율집> 등의 책을 출간했다. 묘한> 나도> 엎지른>
소설의 내용이 진행되기 전, 이 책은 “당신은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세요”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저자는 이 질문에 대해 “정확한 결론을 낼 수 없었다”면서 ‘이런 것도 사랑일까’라는 질문을 염두에 두며 책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책을 읽으며 자신만의 답을 찾으시기를 바란다. 어떠한 답이든, 자신만의 답이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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