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 한국 법인과 영유아 대상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와 A형 간염 백신 ‘아박심’의 국내 공동 판매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내년 말까지이며 양사 합의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베이포투스는 생애 첫 RSV 감염 시기를 맞은 모든 영유아에게 접종할 수 있다. 기존 고위험군 영유아에 한정됐던 RSV 예방 의약품 시장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RSV는 영유아가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 원인 중 하나다, 영유아 입원의 가장 주된 원인으로 손꼽힌다. 전 세계 영유아의 90%는 만 2세가 지나기 전 RSV에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박심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에 따라 제조된 백신이다. 높은 안전성과 효과를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A형 간염 예방에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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