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사노피, 파트너십 확대…RSA·A형간염 백신 공동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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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사노피, 파트너십 확대…RSA·A형간염 백신 공동판매

투데이신문 2025-01-23 11:54: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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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 영국 유통 패키지. [사진 제공=SK바이오사이언스]
사노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 영국 유통 패키지. [사진 제공=SK바이오사이언스]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 법인과 영유아 대상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 A형 간염 백신 ‘아박심’의 국내 공동 판매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내년 말까지이며 양사 합의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체결한 소아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혼합백신 등 5종 백신에 대한 유통 계약을 신규 제품까지 확장한 결과다.

지난해 4월 국내에서 허가된 항체주사인 베이포투스는 생애 첫 RSV 감염 시기를 맞은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기존 고위험군 영유아에 한정됐던 RSV 예방 의약품 시장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RSV는 영유아에서 폐렴, 모세기간지염 등 하기도 감염증을 포함한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 원인 중 하나다. 세계 영유아의 90%는 만 2세가 지나기 전 RSV에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른 시기에 감염될수록 회복 시간이 길고 천식 발병 위험이 높아 예방과 초기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베이포투스는 첫 RSV 시즌을 맞은 모든 영유아에게 접종할 수 있는 유일한 RSV 예방의약품이라는 점과 최소 5개월 이상의 예방효과가 지속돼 1회 접종만으로 시즌 전체를 예방할 수 있다는 특징을 바탕으로 2023년 기준 5억4700만유로(우리 돈 약 8210억원)의 글로벌 매출을 달성했다.

A형 간염 백신 ‘아박심’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에 따라 제조된 백신으로, 높은 안전성과 효과를 바탕으로 세계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3월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는 소아용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혼합백신 3종(테트락심, 펜탁심, 헥사심)과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용 Tdap 혼합백신 아다셀 프리필드시린지, 수막구균백신 메낙트라의 유통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계약 확장을 통해 사노피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국내 백신 시장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는 2014년 개발에 착수한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의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말 더 넓은 예방효과를 지닌 영·유아 및 소아용과 성인용 차세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을 공동 개발하는 계약을 추가로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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