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한화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약 1,700억 원의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제조·화학·서비스 계열사들이 참여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521억 원, 한화시스템은 249억 원, 한화솔루션은 146억 원 등으로 총 3,000여 개의 협력사에 대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계열사들은 통상 지급일보다 최대 58일 앞당겨 현금으로 지급한다.
한화그룹은 이와 함께 설을 맞아 상생 활동을 전개한다. 지역 특산품을 구매해 협력업체와 주요 고객들에게 선물로 증정하며, 이를 위해 총 50억 원의 지역 특산품을 구매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계열사 임직원들은 지역사회 복지관과 봉사센터를 통해 소외계층에 명절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등 나눔 활동도 병행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역 농수산품의 명품화 지원 육성'을 목표로 아름드리 매장을 운영하며 지역 특산품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한화그룹의 노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하는 한편, 협력사와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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