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로보틱스는 남부발전, SK쉴더스와 함께 발전소 안전을 위한 로봇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에서 진행됐으며, 냉각수 취수구 이물질 제거 로봇과 발전소 고압차단기 조작 로봇의 개발 및 운영이 주요 내용이다. 디비로보틱스가 각 사와 협력해 로봇을 개발하고 공급하면 남부발전이 이를 현장에 투입하게 된다.
윤상옥 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 본부장은 "안동복합발전소는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안전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밀폐작업과 고압 전기 제어 작업 등 고위험 작업을 로봇으로 대체해 안전성과 효율성, 생산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배 디비로보틱스 부회장은 "극한환경 중대재해 전문 로봇은 디비만이 보유한 강점의 기술"이라며 "전 사업장에 적용할 수 있는 첨단로봇 공급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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