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트럼프 AI 인프라 투자 지원 공약에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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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트럼프 AI 인프라 투자 지원 공약에 상승 마감

직썰 2025-01-23 09:26: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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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 [연합뉴스]

[직썰 / 손성은 기자] 뉴욕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지원 발언 영향으로 강세 마감했다.

22일(미국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0.92(0.30%) 오른 4만4156.73, 스탠더드앤드푸어(S&P)500지수는 37.13(0.61%) 상승한 6086.37, 나스닥지수는 252.56(1.28%) 상승한 2만9.34에 장을 마쳤다.

대형 기술주 벤치마크인 S&P500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다.

이날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AI 인프라 투자 지원에 대한 공식 발언으로 주요 빅테크 기업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이들 3개사가 미국 AI 산업에 최소 5000억달러를 투자하는 합작사 ‘스타게이트’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스타게이트’에는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가 협력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기자회견 이후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로 AI 칩 대장주 엔비디아(4.40%)와 오픈 AI 최대 투자사 마이크로소프트(4.13%), 소프트뱅크가 최대 주주로 있는 ARM(15.9%) 급등했다.

스타게이트 참여사 오라클도 6.75% 올랐다.

테슬라는 대형 기술주 강세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보조금 폐지 여파로 2.1% 내렸다.

대형 기술주 모음인 ‘매그니피센트7’은 테슬라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올랐다.

깜짝 실적을 발표한 넷플릭스는 주가가 9.69% 급등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도기 대비 16% 증가했고, 유료 가입자수는 사상 최초로 3억명을 넘어섰다.

다만 이날 소형주로 구성된 러셀 2000지수는 0.61% 하락 마감하는 등 증시 상승세는 AI 관련 일부 빅테크 종목에만 한정됐다.

매트 스터키 노스웨스턴 뮤츄얼 최고 주식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현재 강세는 빅테크에 한정됐고 다른 기업들은 그저 버티고 있는 수준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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