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2024년 역대 최대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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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2024년 역대 최대 실적 달성

폴리뉴스 2025-01-23 09:21:58 신고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말 신임 CEO로 김경아 사장을 선임했다. 사진은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CEO.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말 신임 CEO로 김경아 사장을 선임했다. 사진은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CEO.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폴리뉴스 이태윤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2024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지난 22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실적 발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매출 1조 5,377억원과 영업이익 4,35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매출은 51%, 영업이익은 112% 증가한 수치로, 2023년의 성과를 크게 상회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성장은 바이오시밀러 판매 확대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선전에 힘입은 결과다. 현재 국내 9종, 유럽 8종, 미국 4종의 바이오시밀러를 판매 중인 이 회사는 올해 미국 시장에 신제품 2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유럽에 출시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는 시장 점유율 43%로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3종의 바이오시밀러 허가를 획득하며 연구개발 및 인허가 역량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2024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2024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최근 유럽에서 미국으로 중심축이 옮겨지며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미국 FDA는 지난해 단일 연도 기준으로 가장 많은 18개 바이오시밀러 품목을 허가하며 시장 활성화와 규제 완화를 가속화했다. 이런 정책 변화는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확장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말 신임 CEO로 김경아 사장을 선임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리더십 체제를 갖췄다. 김 사장은 삼성그룹 최초의 여성 전문경영인으로 바이오시밀러 개발의 전 과정을 이끌어 온 바이오 전문가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김경아 사장은 바이오 각 사업 분야 최고 전문가들을 아우를 수 있는 통섭의 리더십을 보유한 리더이며, 새로운 비전 아래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한 층 더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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