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빵 자투리로 만든 쿠키로 자원순환 가치 확산하는 아워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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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 자투리로 만든 쿠키로 자원순환 가치 확산하는 아워홈

비즈니스플러스 2025-01-23 09:21: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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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워홈
사진=아워홈

아워홈은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푸드 업사이클링 제품을 개발해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아워홈은 최근 식빵 제조시 발생하는 테두리 부분을 재활용한 냉동 쿠키 생지 3종을 출시했다. 다크 초콜릿 피칸과 더블 초콜릿, 마카다미아 말차로 구성된 이 제품은 보관과 제조 편의성을 고려해 냉동 생지 형태로 개발됐으며 전국 주요 구내식당 베이커리 코너와 식자재 거래처 등 B2B 채널을 통해 공급된다.

아워홈 안산공장에서는 매월 2~3톤의 식빵 테두리가 발생하는데 이는 샌드위치 제조시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자르는 과정에서 나온다. 이렇게 나온 테두리는 그동안 가축 사료나 폐기물로 처리됐으나 이제는 분쇄해 빵가루로 가공한 뒤 급속 냉동 처리를 거쳐 쿠키 제조에 활용하고 있다.

회사는 식빵 테두리를 활용한 푸드 업사이클링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원료 수급부터 발효종 생산, 완제품 제조까지 이어지는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식빵 테두리 가공품인 빵가루를 활용한 발효종 생산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으며 발효종 첨가량에 따른 제품 품질 안정화 연구도 진행 중이다.

아워홈은 두부와 빵을 생산하는 계룡공장에서 발생하는 콩비지를 활용한 땅콩쿠키 상품화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레시피 개발 단계에 있으며 연내 제품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함께 자원 선순환을 위한 친환경적 측면에서 푸드 업사이클링에 주력하고 있고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맛과 품질은 물론, 환경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식품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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