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안보실 내 HID 요원 들어간 비밀조직 의혹에 “터무니 없는 가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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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안보실 내 HID 요원 들어간 비밀조직 의혹에 “터무니 없는 가짜뉴스”

이뉴스투데이 2025-01-23 09:07: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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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대통령실은 22일 국가안보실에 HID 요원 등으로 구성된 비밀조직이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 "터무니 없는 가짜뉴스"라고 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국가안보실 명의의 공지를 통해 "국가안보실에 재직 중인 HID 근무 경력 인원이 근무하고 있는 팀은 비밀조직이 아니라, 위기관리센터에 배치된 정보융합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보융합팀은 지난 정부의 정보융합비서관실을 대북 정보 분석에 특화시켜 슬림화한 조직으로 2022년 5월 1일 인수위 브리핑에서도 해당 조직의 신설 취지와 배경을 밝힌 바 있다"고 했다. 

또한 "정보융합팀은 작년에 해체되지 않았고, 현재도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태효 1차장의 HID 부대 방문 관련, 윤석열 대통령이 못 가게 돼 김태효 차장 혼자 갔다는 보도 내용도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대통령의 HID 방문 일정은 검토조차 이루어진 바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혹은 김건희 여사에게 직보하는 별도 조직일 수 있다는 보도 내용 또한 어떻게든 계엄 정국과 연결시키려는 것"이라며 반박했다. 

앞서 이날 오후 MBC는 2023년 6월 1일,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윤석열 대통령 대신 강원도의 HID 훈련장을 방문하는 전례 없는 일이 벌어졌으며, HID 요원을 비롯한 정보기관 출신 인원 3~4명으로 구성된 비밀 TF가 안보실에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안보실 비밀 TF는 작년 말 해체된 걸로 알려졌으며 야당은 이들이 대통령 혹은 김건희 여사에게 직접 보고하는, 별도 정보 조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의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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