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키 로키, 'WS 우승' 다저스 입단… 김혜성·오타니와 한팀

사사키 로키, 'WS 우승' 다저스 입단… 김혜성·오타니와 한팀

머니S 2025-01-23 08:52: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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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한 사사키 로키가 LA다저스와 계약을 완료했다. 사진은 LA다저스가 사사키 로키의 계약 사실을 알린 게시글. /사진=LA다저스 엑스 캡처
'스토브리그 최고 인기 매물' 사사키 로키가 LA다저스에 공식 입단했다.

다저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사사키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사사키는 다저스의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입단식에는 LA레이커스에서 활약 중인 르브론 제임스가 참석해 사사키를 축하했다.

사사키는 지난 19일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날 입단했다. 2001년생인 사사키는 아직 만 25세가 되지 않아 국제 아마추어로 분류되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한 금액에 영입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 등에 의하면 사사키의 계약금은 650만달러(약 95억원) 수준이다.

일본 프로야구(NPB)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는 사사키는 191㎝의 큰 키와 시속 160㎞에 육박하는 직구를 가졌다. 사사키는 2020년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프로에 데뷔해 4시즌 동안 활약하며 64경기에 출전해 29승 15패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했다. 특히 삼진을 잡는 능력에 있어선 정평이 난 선수다. 사사키는 통산 394.2이닝을 투구해 삼진 505개를 잡아냈다. 2022년에는 오릭스 버펄로스를 상대로 9이닝 19탈삼진을 기록하며 NPB 최연소 퍼펙트를 달성했다.

사사키는 적은 몸값과 뛰어난 재능으로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매물로 떠올랐다. 수많은 구단은 사사키에게 러브콜을 보냈지만 선수 의 선택은 다저스였다. 일본 최고의 선수인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이 활약 중인 구단이다.

다저스는 올겨울 선수 보강에 박차를 가했다. 앞서 외야수 마이클 콘포토, 투수 블레이크 스넬, 불펜 투수인 태너 스콧을 영입했다. 또 'KBO리그 최고의 2루수' 김혜성을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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