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SK이노베이션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40억6천만원 규모의 상생기금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기본급의 1%를 기부하여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에서 마련된 것으로, 상주 협력사 73곳의 5천400여 명에게 온누리 상품권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 22일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에서 열린 '2025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에서는, 이외에도 공동근로복지기금에서 6억9천만원이 추가로 지급됐다. 이 기금은 21개 협력사 구성원 1천100여 명의 상해보험 가입 등 복지 향상에 사용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2018년부터 시작된 1%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협력사 구성원 누적 4만8천여 명의 복지 향상을 위해 총 260억원을 투입해왔다. 김종화 SK에너지 사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율희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도 "구성원들이 제안하고 자발적으로 조성한 1% 상생기금을 8년째 공백 없이 운영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상생과 구성원 복지 향상에 계속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SK이노베이션의 이러한 노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을 통해 산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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