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SUMMIT 2024에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 ‘HBM3E’가 전시돼 있다./사진=뉴스1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규모로, 반도체 호황기였던 2018년 영업이익(20조8438억원)을 뛰어넘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9조76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조828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권사 컨센서스(매출 19조7103억원, 영업이익 8조원)에 부합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AI 메모리 반도체 수요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업계 선두의 HBM 기술력과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통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4분기에도 높은 성장률을 보인 HBM은 전체 D램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했고, 기업용 SSD(eSSD, enterprise SSD)도 판매를 지속 확대했다"며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안정적인 재무 상황을 구축했고 이를 기반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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