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트럼프 멕시코 관세 대응 민관회의…진출기업 영향 점검

산업부 트럼프 멕시코 관세 대응 민관회의…진출기업 영향 점검

연합뉴스 2025-01-23 08:18: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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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멕시코 통상정책 관련 민관 대응회의' 주재하는 박종원 차관보(오른쪽 두번째)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기업들의 미주 전초 기지인 멕시코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가 기업들과 함께 멕시코 통상 환경 변화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23일 박종원 통상차관보 주재로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멕시코에 진출한 완성차, 차 부품, 가전, 철강 등 분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신 행정부 대 멕시코 통상 정책 관련 민관 합동 대응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불법 이민 및 마약 유입 방지에 노력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취임 당일 멕시코와 캐나다에는 각 25%의 관세를 내달부터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멕시코와 캐나다에 실제 25% 관세를 부과하면 현지 진출한 국내 기업들의 투자 전략 수정이 불가피하다.

삼성전자는 멕시코 케레타로와 티후아나에서 가전 공장과 TV 공장을 각각 운영 중이다. LG전자도 레이노사(TV), 몬테레이(냉장고), 라모스(전장) 등에 생산 기지를 운영한다. 기아도 몬테레이에서 연간 25만대를 생산하고 있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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