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이 딸 재이의 놀라운 근황을 공개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558회에는 생후 70일 딸 재이를 돌보는 박수홍의 일상이 그려졌다.
박수홍, 딸 재이 근황 공개 "100일도 아니고 70일 됐는데.."
이날 박수홍은 "내가 바로 여장부다. 자다 일어났는데 왜 찍냐면 재이가 드디어 통잠을 잤다"라고 기뻐했다. 그는 "100일도 아니고 70일 됐는데. 7시간 30분 정도 잤다"라며 환호했다.
박수홍은 "생후 70일이다. 두 달이 훌쩍 지나갔다"라며 "여러분 덕분이다. 여러분 덕분에 재이가 이렇게 건강히 잘 자라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재이가 이제 두 달 됐는데 컬러를 볼 줄 안다. 벌써 한자도 읽더라"라고 덧붙였다.
박수홍의 딸 자랑이 계속되자, 안영미는 "아이 자랑은 좀 적당히 하자. 정말 못 말리겠다"라고 제지했다. 하지만 박수홍은 "나 거짓말하는 사람 아니다. 누구 딸 아니랄까 봐 카메라를 가장 좋아한다. 벌써 카메라를 잡아 먹으려고 한다"라고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생후 70일을 맞이한 박수홍의 딸 재이 양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재이 통잠 축하합니다", "벌써 이렇게 컸네요", "박수홍 씨 딸바보 될 수밖에 없겠다", "재이 너무 예쁘네요" 등의 호응을 보냈다.
박수홍, 결혼기념일에 재이 옷 쇼핑만 한가득
그런가 하면 이날 박수홍 부부는 딸을 위한 쇼핑에 나서기도 했다. 박수홍은 "결혼기념일을 맞아 남대문시장 데이트를 했다"라며 아내 김다예와 남대문시장을 찾았다. 그러나 박수홍, 김다예는 딸 재이의 옷만 쇼핑했다. 박수홍은 한 드레스 가게에 들어서 하얀색 공주 드레스를 고르며 "재이 100일 때 이거 입히자"라고 말했다. 이어 "남대문시장이 블랙홀처럼 빠져들어, 빠져나올 수가 없다"라며 감탄했다.
이후 김다예는 "우리 이제 재이 것만 쇼핑하는 거 아냐? 우리 건 하나도 안 산다?"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최지우는 "결혼기념일인 걸 잊었다. 결혼기념일 때문에 간 거 아니었나. 다예 씨가 조금 서운해하는 것 같은데"라며 걱정했다. 이에 박수홍은 뒤늦게 깨달은 듯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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