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출신 야구선수 스즈키 이치로(52)가 '1표 부족한 만장일치'로 미국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이치로는 22일 미국야구기자협회 투표 결과 총 394표중 393표를 획득해 명예의 전당에 들어갔다. 전설적인 마무리 투수 마리아노 리베라가 유일하게 2019년 만장일치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기록이 있다.
투표에 참여한 기자들 사이에서는 '누가 왜 반대 1표를 던졌느냐?'며 여기저기서 성토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스포츠전문 미디어 ESPN의 버스터 올니는 "통산 3089안타, 1420득점,509도루,글든글러브 10회, MVP 1회,타격왕 2회,올스타 10회등 이치로가 남긴 기록을 보고도 그에게 투표를 하지 않은 이유가 뭘까?"라고 비난했다. 뉴욕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어떤놈인지) 앞으로 나와라, 이 멍청이"라고 비판했다. 이외에도 많은 스포츠 기자와 평론가들은 "화가난다""반대한 근거가 뭐냐?"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을 정도다.
이에 대해 이치로는 "1표가 부족한 게 오히려 다행이다. 인생은 늘 불완전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 나아가기 위해 노력할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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