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배우 도경수가 식당 창업을 꿈꿨다.
22일 오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도경수를 만났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관련 에피소드 외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도경수는 "요식업 꿈이 있다. 나중에 식당을 하겠다는 생각을 늘 마음에 두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도경수는 "예능 '콩콩밥밥'을 하면서 진심으로 힐링했다"라며 "덕분에 일찍부터 여러 경험을 했다. 엄청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또 도경수는 "이광수 형이랑 같이 하는 것 자체부터 마음이 너무 편했다. 제가 혼자 했으면 아무 말 안하고 요리만 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광수 형은 요리할 때 큰 도움이 안 됐다. 그래도 심적으로 많은 도움을 줬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식당 창업과 관련해 이야기를 이어갔다. 도경수는 "한식이 주가 될 것 같다. 들었을 때는 아는데 먹었을 땐 다른맛?"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도경수는 "예를 들어 들기름 막국수라면 일식을 접목 시킬 수도 있고, 약간 다르게 퓨전 요리로 선보일 것 같다. 늘 그런 상상을 한다"고 했다.
그리고 도경수는 "자신감이 있다. 쉴 때도 늘 요리 콘텐츠만 본다. 식당을 오픈할때 부터 마감할 때까지 시스템도 공부한다. 열심히 해보겠다"라며 미소 지었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도경수)과 정아(원진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 영화다. 주걸륜과 계륜미가 주연을 맡은 동명의 대만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2008)를 리메이크 했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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