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만나면' 김종국이 예능 촬영 중 놀라운 인연과 마주쳤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는 김종국과 차태현이 '틈 친구'로 등장했다. 이날 MC 유재석, 유연석은 김종국, 차태현과 함께 미션 장소인 SBS 파워FM 라디오 방송국을 찾았다.
김종국, 미션 중 만난 놀라운 인연에 눈길.. "아 기억나!!"
라디오국에는 PD, 작가 등 여러 명의 스태프들이 모여 있었다. 김종국은 스태프들과 인사를 나누던 중, 한 남성 스태프를 보고 "몸이 좋으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남성은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작년에 제가 한번 코칭을 짧게 받은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김종국은 남성의 말에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이내 "아 기억난다"라며 반가워했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딘딘이 진행하는 라디오 '딘딘의 뮤직하이'에서 만난 적 있던 인연이었다. 남성은 라디오의 음향 감독이었다.
김종국은 당장 자리에서 일어나 다시 남성의 어깨 등 몸을 체크했고, 이를 보던 유연석은 "교감한다"라며 웃었다. 유재석은 남성을 가리키며 "아까부터 봤는데 자꾸 김종국을 기웃거리더라"라고 전했다. 김종국과 다시 인사를 나눈 남성은 미소를 감추지 못하며 크게 기뻐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헬스인들의 만남", "저 스태프 진짜 행복해 보인다", "운동에 진심인 사람들이네요ㅋㅋㅋ", "바로 몸 체크하는 게 하나의 인사 같아서 너무 웃기다", "얼마나 반가웠을까" 등의 호응을 보냈다.
김종국, 결혼 조건 고백.. "행복 존중해주길"
그런가 하면 이날 김종국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김종국은 "40대는 크게 달라진 건 없었다"라면서도 "50대에 가족과 자식이 있는 것과 솔로인 건 좀 다른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결혼 가치관에 대해 "상대가 행복해하는 걸 옆에서 존중해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차태현이 "그니까 자기 운동하는 거 신경 쓰지 말라는 거다"라며 웃자, 김종국은 "결혼은 당연하게 희생해야 한다. 이 사람이 꼭 지켜야 하는 하나 정도는 운동이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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