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성호의 과거 '뽀뽀뽀' 하차 이유가 재조명되고 있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성호가 뽀뽀뽀에서 짤린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난해 3월, 유튜브 채널 '홍석천이원일'에 올라온 '성지순례 왔습니다;; n년 뒤 이 요리는 마라탕후루를 이길 겁니다 인도 요리 한 줄 요약 (feat. 동네 주민 정성호)' 영상의 일부분이 담겨 있었다.
정성호, '뽀뽀뽀' 하차 이유 재조명.. "홍석천과 같이 잘렸다"
이날 홍석천은 게스트 정성호의 등장에 "뽀뽀뽀 출신이잖아"라며 반가워했다. 정성호는 "뽀뽀뽀를 제가 신인 때 들어갔다"라며 "그때 홍석천이 연기 가르쳐주고 같이 지하철 타면 이 형은 되게 특이한 게 앉으면 되는데 안 앉고 지하철 뒤에서 앞까지 인사를 하고 갔다. 내 손을 꼭 잡고"라고 기억했다.
이어 "그러다가 너무 잘 챙겨주니까 이 형이 진짜 정말 좋은 사람이라는 걸 알았다"라며 "근데 그때 그러고 (홍석천이) 커밍아웃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홍석천은 "그래서 뽀뽀뽀에서 잘렸어"라며 웃었고, 정성호는 "같이 잘렸다. 왜 손을 잡고 다녀가지고. 나는 애 다섯을 낳았는데"라고 절규해, 웃음을 안겼다.
해당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성호가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에서 하차했던 상황에 폭소했다. 이들은 "게이 커플인 줄 알았던 건가ㅋㅋㅋ", "너무 웃프네요", "이런 일이 있었다니", "정성호 제대로 불똥 맞았다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냈다.
개그맨 정성호, 현재 활동은?
한편 정성호는 1974년생으로, 올해 50세다. 그는 1998년, MBC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SNL 코리아'의 크루로 이름을 날렸다. 정성호는 드라마 '저글러스', '크레이지러브', '월수금화목토' 등의 작품에 출연하기도 했다.
정성호는 2010년 1월, 7살 연하의 경맑음 씨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3남 2녀를 두고 있다. 현재 정성호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5남매 아이들의 육아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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