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 징역13년 확정"남현희,SNS "사필귀정"의미심장한 글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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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 징역13년 확정"남현희,SNS "사필귀정"의미심장한 글 올려

인디뉴스 2025-01-22 18: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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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남현희
전청조/남현희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사필귀정” 의미심장 메시지… 남현희 심경 변화?

남현희
남현희

 

21일, 남현희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1년…사과하세요. 최후의 승자는 선한 사람.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 길로 돌아감”이라며, “쓰레기 같은 고민 버리기. 나는 신중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작은 친구가 나를 따라오거든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나 곧 이를 삭제하고, “사필귀정,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 길로 돌아가게 됨”이라고 바꿔 써 시선을 모았다.

남현희는 지난해 재벌 3세라 자칭했던 전직 승마선수 출신 전청조와 결혼을 발표했지만, 상대방의 잇단 사기 전과와 성별 논란 등이 불거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당시 남현희는 “허위사실에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전청조
전청조

 

 전청조가 30억 원대 사기와 공문서 등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 12년을 선고받았고, 이어 중학생 조카 폭행·협박 등 추가 혐의로 징역 4년이 추가되며 총 16년을 선고받았다.

항소심에서 3년을 감형받았으나, 13년 징역형은 여전하다. 한편 남현희가 전청조의 사기행각을 방조했다는 의혹도 있었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가 결정됐다. 이후 악성 댓글을 남긴 네티즌 30명을 모욕죄로 고소하는 등, 남현희의 행보 또한 관심을 끌었다.

남현희가 새롭게 올린 “사필귀정” 게시물은 자신이 처한 상황과 관련된 불편한 심경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 길로 돌아가게 된다”는 문장은, 그간 전청조 사건과 관련한 루머와 비난 속에서 본인이 느꼈던 억울함 혹은 답답함을 토로한 것으로도 보인다.

일각에서는 “1년…사과하세요”라는 첫 문구가 누구를 향한 것인지 추측이 이어지고 있지만, 남현희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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