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을 당황스럽게 만들 법한 여론조사가 잇따라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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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을 당황스럽게 만들 법한 여론조사가 잇따라 발표됐다

위키트리 2025-01-22 17:58: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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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경제위기상황판을 보고 있다. / 뉴스1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역전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디어리서치는 뉴스핌 의뢰로 지난 20, 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다음 중 어느 정당을 지지하시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나'는 질문에 응답자 48.5%가 국민의힘을, 38.8%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양당 격차는 오차범위 밖에 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40.4%에서 38.8%로 1.6%포인트(p) 하락하고, 국민의힘은 40.0%에서 48.5%로 8.5%p 상승했다. 조국혁신당은 3.8%, 개혁신당은 1.3%, 진보당은 0.4%, 기타 다른 정당은 1.7%였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5.4%였다.

남성과 여성 모두 민주당보다 국민의힘을 더 지지했다. 남성 응답자에선 국민의힘이 49.2%, 민주당이 37.5%를 차지했다. 여성 응답자에선 국민의힘이 47.8%, 민주당이 40.1%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40대와 50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 높았다. 18~29세에선 국민의힘이 48.0%, 민주당이 37.5%를, 30대에서는 국민의힘이 55.1%, 민주당이 34.5%를 차지했다. 40대에서는 국민의힘이 36.8%, 민주당이 49.4%를, 50대에서는 국민의힘이 37.5%, 민주당이 46.8%를 기록했다. 60대에서는 국민의힘이 56.5%, 민주당이 34.7%를, 7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이 61.0%, 민주당이 26.6%를 얻었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와 광주·전남·전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섰다. 서울에선 국민의힘이 50.5%, 민주당이 40.2%를, 경기·인천에선 국민의힘이 48.6%, 민주당이 38.2%, 대전·충청·세종에선 국민의힘이 53.8%, 민주당이 38.4%를 얻었다. 부산·울산·경남에선 국민의힘이 54.3%, 민주당이 33.4%, 대구·경북에선 국민의힘이 60.1%, 민주당이 25.7%를 기록했다. 광주·전남·전북에선 국민의힘 26.8%, 민주당이 52.4%, 강원·제주에선 국민의힘이 27.7%, 민주당이 56.8%를 기록했다.

이 조사는 무선전화 무작위 걸기(RDD)를 활용한 ARS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7.8%,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다른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국민의힘 상승세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조원씨앤아이는 스트레이트 의뢰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2006명에게 정당 지지도를 물은 결과 국민의힘이 45.3%, 민주당이 39.0%를 기록했다고 같은 날 발표했다. 2주 전과 비교해 국민의힘은 7.4%p 상승하고 민주당은 4.7%p 하락했다. 조원씨앤아이 조사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으로 앞선 것은 약 9개월 만이다.

지역별로 보면 민주당은 호남에서만 국민의힘을 앞섰고, 국민의힘은 인천·경기,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 4곳에서 오차범위 밖에서 우위를 보였다. 서울, 대전·세종·충청에서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격차가 오차범위 내에 있었다.

이 조사도 무선전화 무작위 걸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2주째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발표됐는데, 이 조사에서도 국민의힘 상승세가 확인됐다.

리서치뷰는 KPI뉴스 의뢰로 지난 19일과 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이 41.5%, 민주당은 40.4%를 기록했다고 같은 날 발표했다.

양 정당의 격차는 1.1%포인트다. 지난주 조사(민주당 40.5%, 국민의힘 39.7%)에서도 0.8%포인트 초접전 양상이었다. 다만 국민의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더 컸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에서 11.3%p, 60대에서 8.7%p, 경기·인천에서 5.9%p, 중도층에서 4.2%p 상승했다.

'21대 대선 프레임 공감도' 조사 결과에서도 국민의힘 상승세를 엿볼 수 있다. "정권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46.9%로, 전주보다 1.5%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정권연장을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0.9%로, 전주 대비 3.8%p 상승했다. 정권 교체와 정권 연장의 격차가 11.3%포인트에서 6.0%포인트로 좁혀졌다.

해당 조사는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각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잇따라 민주당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데 대한 원인을 분석하라고 당 지도부에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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