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이 LA에 여자가 있다는 루머에 입을 열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는 가수 김종국, 배우 차태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들은 MC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김종국, LA 여자 루머에 입 열었다.. 소문의 진실은?
유재석과 차태현이 절친인 김종국에게 "네가 무슨 결혼을 이야기하냐", "아직도 결혼 생각이 있어?"라며 잔소리를 늘어놓자, 김종국은 "내가 지금 나이가 몇인데~ 결혼해야지"라고 말했다.
이때 유연석은 "형 LA에 여자 있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차태현은 "이제 할아버지가 된다는 얘기가 있다"라고 농담했다.
김종국은 해당 루머에 대해 억울함을 드러냈다. 그는 "연세 있으신 분들은 실제로 그런 줄 알더라"라며 해명했다. 그러면서 차태현에게 "할 말, 안 할 말을 구분 못하더라고"라고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 김종국 'LA 루머' 만든 장본인.. "합리적 의심"
앞서 지난 2022년 12월, 차태현은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자신이 김종국의 LA 루머를 만들었다고 고백했다. 당시 차태현은 "합리적 의심이라는 게 있다. 김종국이 미국에 많이 가는데 특히 LA에 자주 간다. 어느 순간 '저기 여자친구가 있나 보다'라는 의심이 들었다. 이후 또 어머니와 함께 LA를 자주 가길래 아내가 있나 보다 했다. 나중에는 한번 가면 오래 있길래 아이가 있나 보다 했다"라고 했다.
이에 김종국은 "웃자고 한 이야기인데 진짜로 믿는 사람이 있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내가 남자 좋아한다는 루머도 차태현이 만들었다. 홍석천 형이 좋아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가수 김종국, 현재 활동은?
한편 김종국은 1976년생으로, 올해 48세다. 그는 1995년 9월, 그룹 터보의 멤버로 데뷔했다. 김종국은 2005년 지상파 방송 3사 가요대상을 전부 석권해 지상파 방송 3사 '가요대상' 트리플 크라운 및 그랜드 슬램 달성 경력을 소유한 '마통가왕'이자, 역대 '가요대상' 및 '연예대상'을 모두 단독으로 수상한 유일한 인물이다.
현재 김종국은 가수 활동과 함께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히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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