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10명 중 7명 작년 경영성과 부진…올해도 부정적"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소상공인 10명 중 7명 작년 경영성과 부진…올해도 부정적"

연합뉴스 2025-01-22 17:43:27 신고

3줄요약

"응답자의 92.3%, 추가경정예산 필요해"

"소상공인 10명 중 7명 작년 경영성과 부진…올해도 부정적" "소상공인 10명 중 7명 작년 경영성과 부진…올해도 부정적"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국내 소상공인 10명 중 7명이 지난해 경영실적이 좋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2일 음식·숙박업, 도소매업, 개인서비스업 등에 종사하는 전국 소상공인 1천24명을 대상으로 지난 15∼19일 실시한 '2025년도 소상공인 신년 경영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소상공인연합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소상공인연합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9.2%는 작년 경영성과가 '나쁨'이라고 답했다.

경영부진 사유로는 '경기 악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81.9%)이 가장 많았다.

이어 '부채 증가 및 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39.3%), '고물가에 의한 원부자재, 재료비 등 가격 인상'(37.9%) 순으로 나타났다.

작년 사업체의 월평균 영업이익은 응답자의 64.5%가 '0∼300만원'이라고 응답했다.

'0∼100만원'이 23.6%, '100만∼200만원'이 21.4%, '200만∼300만원'이 19.5%로 각각 조사됐다.

소상공인들은 올해 경영 전망도 부정적으로 봤다.

응답자의 66.0%가 올해 경영 상황이 더 악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설 명절 특수 기대감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69.3%는 부정적일 것이라고 답했다.

[소상공인연합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소상공인연합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소상공인들은 추가경정예산, 신용카드 소득공제율 확대, 경기부양 캠페인 등이 필요하다고 봤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추경 필요성에는 응답자의 92.3%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소상공인 사업장 신용카드 소득공제율 및 한도 확대 필요성에는 응답자의 86.2%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 외에 착한선결제 운동 전개 등 소상공인 경기부양 캠페인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70.1%,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68.9%, 소상공인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67.4%로 각각 조사됐다.

류필선 소공연 전문위원은 "소상공인들이 올해 경기 회복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응답자의 92.3%가 추경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내수 경기 부양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chacha@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