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MBC '라디오스타'에 12년간 MC로 활약했던 윤종신이 오랜만에 프로그램에 출연해 후배 MC들을 향한 칭찬과 함께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22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윤종신은 현재 MC 자리를 맡고 있는 김국진, 유세윤, 장도연을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장도연에 대해서는 "MC로 장도연은 최고의 선택"이라며 극찬을 쏟아냈다.
하지만 윤종신은 "라디오스타에 미련이 없다"며 솔직한 심정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구라는 "본인을 굉장히 큰 인물로 생각하더라"며 특유의 유머로 받아쳤다.
또한 윤종신은 자신의 히트곡 '좋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김구라와의 재미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김구라가 '좋니'의 인기에 대해 묻자 윤종신은 "사랑하고 이별할 나이가 아니라 49세에 쓴 곡"이라고 답했고, 김구라는 "가정의 냉랭함이 도움이 됐나요?"라고 받아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윤종신의 솔직하고 유쾌한 모습은 '라디오스타'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느끼게 했다. 오랜 시간 함께했던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과 후배 MC들에 대한 칭찬은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했다.
Copyright ⓒ 메디먼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