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임직원 사칭 포착에 주의 당부 “SNS에 사원증 올려놓고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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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임직원 사칭 포착에 주의 당부 “SNS에 사원증 올려놓고 접근”

데일리 포스트 2025-01-22 16:48: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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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이미지 출처 /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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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업비트가 전·현직 임직원을 사칭해 불특정 다수에게 접근하는 사기 사례를 포착, 이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업비트가 공개한 사례에 따르면 최근 한 사칭범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조작된 사원증을 게시하며 '3년 전 업비트에서 근무한 임직원'을 사칭, 본인 사업을 홍보하며 '사업 모델 구상을 도와주겠다'는 명목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업비트 관계자는 "사원증 사진은 외부에 공개된 바 없고 게시된 사원증은 모두 사칭"이라며 "업비트는 어떤 상황에서도 개인 채널을 통해 개인정보 등을 요구하거나 연락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가상자산 상장 정보 제공으로 현혹하는 경우도 있다. 업비트 현직 임직원을 사칭한 또 다른 공격자는 "특정 기간 중 업비트가 상장할 가상자산 10종을 공개한다"면서 PDF 파일을 유포하고 있다. 사칭범은 특정인 간의 메신저 대화가 유출된 것처럼 내용을 조작해 특정 가상자산을 구매하도록 유도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러한 행태는 전기통신금융사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업비트 측은 "거래 지원과 관련된 모든 내용은 업비트 공지사항을 통해서만 안내하며, 임직원이 향후 거래지원 예정 등을 카카오톡 채팅방 등을 통해 직접 안내하지 않는다"며 "업비트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는 경우도 확인되지 않은 내용일 수 있으니 이용자는 이를 숙지해 자산에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업비트는 임직원 사칭 관련 사기 행위 방지를 위해 홈페이지 제보를 받고 있다. 업비트 이용자는 업비트(웹·앱) 고객센터 내 '1대1 문의하기' 탭을 통해 '업비트 직원·대리인 등 사칭 제보' 항목을 선택해 신고하면 된다.

이 밖에도 경찰, 금융감독원, 사이버범죄 신고 포털을 통해서도 투자 사기 의심 건을 제보하면 된다. 업비트는 제보를 통해 확인된 사기 건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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