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세대’가 다시 일어선다…3월 U-22 대표팀 소집을 기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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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세대’가 다시 일어선다…3월 U-22 대표팀 소집을 기대해

스포츠동아 2025-01-22 16:24: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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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김은중 감독이 이끌던 U-20 대표팀은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4강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아르헨티나 세대’의 다음 목표는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제패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2023년 김은중 감독이 이끌던 U-20 대표팀은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4강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아르헨티나 세대’의 다음 목표는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제패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아르헨티나 세대’는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 진출의 기세를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이어갈 수 있을까.

2023년 김은중 감독(현 수원FC 감독)이 이끌던 U-20 대표팀은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4강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당시 멤버 중 김지수(브렌트퍼드), 배준호(스토크시티), 이영준(그라스호퍼), 김준홍(DC유나이티드) 등은 해외 진출에 성공했고, 박승호(인천 유나이티드), 박현빈(부천FC), 강성진(FC서울) 등은 K리그에서 주전으로 거듭났다. ‘아르헨티나 세대’가 향후 한국축구를 이끌 것이란 축구계의 기대가 크다.

이들의 다음 목표는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금메달이다. U-23 대회인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은 2014인천아시안게임부터 2022항저우아시안게임까지 대회 3연패에 성공했다. 그 덕에 병역 특례를 받아 유럽 진출에 성공한 이들이 많았고, 이는 A대표팀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졌다. 축구계에선 아르헨티나 세대 역시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해 A대표팀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

마침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에 대비하고자 올해 3월 U-22 대표팀이 소집된다. 소집훈련에 그치지 않고, 국제대회에도 참가하는 등 본격 담금질에 돌입한다.

이 연령대 대표팀은 지난해 4월 2024파리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 후 6월 ‘모리스 레벨로 국제친선대회’에 참가하고자 U-21 대표팀을 소집한 게 전부다. 그마저도 프로선수들의 차출이 여의찮아 대학선수들을 섞어서 구성하는 등 100% 전력을 구축하진 못했다.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의 연기 여파로 정식 사령탑 선임이 지연되고 있지만, 이번 소집은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에 대비하는 U-22 대표팀의 실질적 첫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제대회 참가는 아르헨티나 세대의 현재 기량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다. 지난 2년간 성장을 거듭한 자원과 정체된 자원, 아쉽게 아르헨티나행 티켓은 놓쳤지만 이후 인상적 성장을 보인 자원 등을 두루 확인해 최상의 전력을 갖춰야 한다. 아르헨티나 세대가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에서도 환하게 웃을 수 있길 기대한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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